제12회 그린보트 항해 사진. (환경재단 제공) 2018.09.07/그린포스트코리아
제12회 그린보트 항해 사진. (환경재단 제공) 2018.09.0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재단은 '그린보트'가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무사히 귀항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은 그린보트 항해는 ‘소중한 지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동, 청년, 기업인, 공무원, 예술가, 오피니언 리더 등 총 187명이 탑승해 일본 니가타, 하코다테, 도쿄를 돌고 귀국했다.

올해 참가자들은 에코 프로젝트인 ‘플라스틱 디톡스’를 직접 체험했다. 대나무 칫솔과 젓가락, 스테인레스 빨대, 실리콘 용기, 텀블러, 에코백 등을 받은 참가자들은 매일 ‘플라스틱과 비닐봉투 없는 삶’을 체험했다.

15개의 강연도 진행됐다. 강사로는 △김상헌 네이버 고문 △조세현 사진작가 △이명세 영화감독 △노희영 YG FOOD 대표 △이철재 환경운동연합 생명의강 특별위 부위원장 △김문수 Assist 경영대학원 디지털전략기획 MBA 주임교수 △고현숙 코칭경영원 대표 △이한철 뮤지션 등 11명이 나섰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이야기, 환경 이야기,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그린보트 참가자들이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 번의 항해를 마친 그린보트는 내년 4월과 12월에 다시 출항한다.

이명세 감독의 강연. (환경재단 제공) 2018.09.07/그린포스트코리아
이명세 감독의 강연. (환경재단 제공) 2018.09.07/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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