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삼

 

농촌진흥청은 피부 보습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현삼'을 기능성 천연 화장품 소재로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에서는 현삼이 피부의 수분유지, 피부 보호막 강화, 피부 트러블 감소 등의 효과를 밝혀냈다.

동물실험결과, 현삼 투여군의 주름생성이 단위면적당 2.7개였던 것을 0.4개까지 낮아졌고, 실험대조군보다 수분증발을 63%나 낮춰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항산화제를 사용하거나 콜라겐을 사용하는 피부 주름개선에 현삼을 이용하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천연화장품 소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삼은 뿌리를 이용하여 한방에서는 폐와 신장에 작용해 해열작용과 혈압 강하에 사용됐고, 또 항균작용이 월등해 피부질환에도 사용돼 왔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