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당 배렴 수묵에 묻힌 인생' 특별전 개최

배렴가옥. (서울시 제공)
배렴가옥.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는 11월 4일까지 종로구 계동 배렴가옥에서 '제당 배렴, 수묵에 묻힌 인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배렴 작고 50주기를 맞아 개최되는 전시로 그가 세상을 뜨기 전 마지막 해에 그린 추심상로(秋深霜老) 등 작품 4점과 붓, 먹, 안료 등 유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또 전시 기간 중에는 연계 강연도 진행된다. 9월 8일 정희정 한국미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수묵에 묻힌 인생 – 제당 배렴'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의 강연을 통해 한국 근대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배렴가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전시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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