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제13대 기상청장. (기상청 제공)
김종석 제13대 기상청장. (기상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김종석 전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이 제13대 기상청장으로 취임했다.

김종석 신임 기상청장은 27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부터 국민 안전에 앞장서는 기상청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가 가속화돼 이상기후가 심화되면서 국민생활과 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기상기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기상정보의 수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기상위성 2호 발사, 가뭄예보 운영, 슈퍼컴 5호기 도입 등 많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추진하는 업무에 정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이 원하는 장소, 시간에 기상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므로 그러한 조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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