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취약계층 돕기에 나선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2018.8.21/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가 취약계층 돕기에 나선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2018.8.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2018 K워터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번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의 배관, 수도꼭지, 수압펌프 등 노후화된 물이용 시설을 개선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4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323곳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취약가정과 복지시설 약 60곳의 낡은 수도꼭지와 배관, 물탱크 등을 교체하고 수압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의 위생과 편의 향상을 위한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 모금과 대상자 선정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함으로써 프로젝트 추진의 객관성과 투명성도 함께 확보할 예정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 누구나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깨끗한 물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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