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녹색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삼성은 국내기업 최초로 환경분야 연구소로 세계 1위인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와 '기업자문그룹(Corporate Consultative Group)'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16일 미국 워싱턴DC 세계자원연구소 본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에는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백재봉 소장과 세계자원연구소 조나단 래쉬 소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세계자원연구소로부터 기후변화, 생태계 보전, 자원고갈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글로벌 환경이슈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세계자원연구소 '기업자문그룹' 회원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녹색경영 글로벌 톱 달성을 위한 자원보전, 온실가스 감축, 녹색경영 시장 선도에 있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자원연구소(WRI;World Resources Institute)는 1982년 시카고 재단이 설립한 독립 비영리단체로 글로벌 자원 및 환경이슈에 대한 분석과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미국 펜실베니아대가 선정한 '2010년 세계 환경분야 싱크탱크' 1위 연구소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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