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체험단 확정 명단이 발표됐다.(해수부 제공)2018.8.20/그린포스트코리아
크루즈 체험단 확정 명단이 발표됐다.(해수부 제공)2018.8.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가 20일 ‘2018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에 선정된 50팀(100명) 명단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위해 2016년부터 크루즈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 체험단 모집에는 크루즈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100명을 선정하는데 6만50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경쟁률 650대 1이다.

이번에 선정된 크루즈 체험단은 인적사항 확인 등을 거친 뒤 오는 내달 20일부터 26일까지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체험단이 탑승하게 될 크루즈는 10만2000톤급 코스타 포츄나호로 승객 3470명, 승무원 109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체험단은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특히 해수부는 이번 크루즈 체험단에 지자체가 추천한 다문화 가정 등을 포함, 다양한 계층이 크루즈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6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크루즈 여행의 행운을 안게 된 체험단 여러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크루즈 체험단 및 크루즈 여행 방송홍보 등을 통해 국내 크루즈 수요가 ‘2020년까지 20만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험단 명단은 해수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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