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 위험이 큰 변산반도 내 6개 탐방로(총 23km)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출입 통제 탐방로는 ▲어수대~쇠뿔바위~내변산기도원(8km) ▲사자동~가마소~우동리(7.4㎞) ▲만석동~감불(3.8km) ▲세봉삼거리~가마소(1.9㎞) ▲바드재~용각봉삼거리(1.9㎞) ▲세봉~인장암(1.2㎞) 구간이다.

나머지 8개 탐방로(총 48.6km)는 정상 개방한다.

공원사무소는 통제 탐방로와 샛길의 무단출입, 흡연ㆍ취사ㆍ소각행위, 인화물질 소지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한다며 산행 전에 통제 탐방로를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변산반도국립공원 홈페이지(http://byeonsan.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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