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애 가정법원 판사 유일한 여성 후보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가 다음 달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으로 7명의 법조인을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SBS)/그린포스트코리아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가 다음 달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으로 7명의 법조인을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SBS)/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가 다음 달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으로 7명의 법조인을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7명 후보자 가운데 법관은 4명, 교수·변화사·헌법연구관 출신은 3명이다. 

헌법재판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는 김창보(59) 법원행정처 차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회장 출신으로 세월호 참사 특조위원장을 맡았던 이석태(65) 변호사, 신동승(58)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 윤준(57) 수원지방법원장,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의 문형배(52) 부산고법 부장판사, 이은애(52)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김하열(54)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7명이다.

김 대법원장은 다음 주쯤 이 중 2명을 추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헌법재판관 9명 중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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