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이자 칠석(음력 7월 7일)인 1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권오경 기자)2018.8.16/그린포스트코리아
목요일이자 칠석(음력 7월 7일)인 1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권오경 기자)2018.8.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칠석(음력 7월 7일)인 1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상층의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함에 따라 당분간 낮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되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줄어들겠다”면서 “하지만 서쪽지방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등 계속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4도 △인천 영상 24도 △수원 영상 23도 △대전 영상 22도 △광주 영상 24도 △춘천 영상 19도 △청주 영상 23도 △전주 영상 23도 △강릉 영상 20도 △대구 영상 21도 △부산 영상 23도 △마산 영상 22도 △울릉·독도 영상 20도 △제주 영상 2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서울 영상 34도 △인천 영상 33도 △수원 영상 33도 △대전 영상 35도 △광주 영상 34도 △춘천 영상 31도 △청주 영상 33도 △전주 영상 34도 △강릉 영상 27도 △대구 영상 29도 △부산 영상 30도 △마산 영상 30도 △울릉·독도 영상 25도 △제주 영상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 오전 '높음', 오후 '위험'단계, 오존 지수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는 17일 오후 3시경 중국 상하이 서쪽 약 33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19호 태풍 솔릭(SOULIK)도 17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430km 부근 해상, 18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2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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