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14일에도 폭염의 열기가 식지 않을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해당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부산 영상 27도 △광주 영상 26도 △대구 영상 26도 △대전 영상 27도 △강릉 영상 27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6도 △부산 영상 35도 △광주 영상 36도 △대구 영상 37도 △대전 영상 36도 △강릉 영상 34도 등이다.
14호 태풍 야기는 중국 상하이 부근 육지에서 소멸했다. 15호 태풍 리피는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휴가객들은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 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불쾌지수는 종일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seotive@greenpost.kr
서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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