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제공)
(한국 코카콜라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11일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 보존 노력을 배우고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거친 160여명 학생 중 환경보호 관련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심사를 거쳐 선발된 9명의 우수 그린리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4회에 걸쳐 전국 주요 습지에서 실시된 어린이 그린리더십의 주요 활동 보고를 비롯해 단체사진 촬영, 시상식 및 소감 발표, 그린보트 해외연수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우수 그린리더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 동안 크루즈를 타고 일본으로 환경연수를 떠나며, 국제 습지보호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사카타 습지를 비롯해 오누마 국정공원, 가와사키 에코센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우수 그린리더로 선발된 김제현(청계초6)군은 "평소 환경과 자연에 관심이 많았는데 국내 습지 탐사를 통해 습지에 얽힌 이야기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수생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일본으로 떠나는 해외 환경 연수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오고 싶다"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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