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도부 후보 명단이 확정됐다.(YTN캡처)2018.8.11/그린포스트코리아
바른미래당 지도부 후보 명단이 확정됐다.(YTN캡처)2018.8.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바른미래당의 새 지도부 후보가 6명으로 확정됐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컷오프)결과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기호순) 등 6명이 경선을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지도부에 입성할 인물은 4명이다. 다만 유일한 여성 후보인 권은희 후보는 사실상 지도부 입성이 확정됐다. 지도부 4명(당대표1 최고위원3) 가운데 1명은 여성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 후보가 남은 3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게 됐다.

기호추점을 진행한 결과는 기호 1번 하태경 후보, 2번 정운천 후보, 3번 김영환 후보, 4번 손학규 후보, 5번 이준석 후보, 6번 권은희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모두 10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각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예비경선에서 4명의 후보가 탈락했다.

당대표·최고위원과 별도로 뽑는 청년위원장 후보에는 김수민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14일 지상파 3사 공동주관 방송토론에 이어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방송 토론회 등을 거쳐 내달 2일 새 지도부 최종 4인을 선출한다. 당대표는 최다 득표자로 결정된다.

chesco12@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