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유역 '물 문제' 해결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4대강 유역 '물 문제' 해결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8.08.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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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섬진강 토론회 시작으로 한 달간 개최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10일 오전 영산강 하굿둑을 찾아 영산강 물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2018.8.10/그린포스트코리아
김은경 환경부장관(왼쪽)이 10일 오전 영산강 하굿둑을 찾아 영산강 물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2018.8.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공동으로 유역 물 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영산강-섬진강 유역을 시작으로 9월까지 한 달 동안 4대강 유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역환경청,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유역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표적인 ‘유역 물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물관리 정책간담회’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역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앞서 환경부는 ‘영산강 수질개선 및 섬진강 염해피해 대책, ’낙동강 물문제 해결방안’, ‘충남서북부 가뭄해소’, ‘상하류 공영의 유역관리 방안 마련’ 등 유역별 우선 과제를 정했다.

유역별 우선 과제는 이번 순회토론회와 지자체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하반기까지 해결방안, 단계별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첫 시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는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정부기관,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전문가,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영산강 수질오염, 섬진강 물 부족, 영산강 하구 생태 등 지역 물 문제에 대해 생활·공업·농업용수 등 용수이용과 하천의 자연성 회복 조화를 고려하는 통합적 관점에서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신동인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재성 순천대 교수, 신용식 목포해양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학영 통합물포럼 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 토론이 펼쳐졌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영산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농업용수 교차이용 섬진강과의 통합 관리 등 ‘지속가능한 물이용 체계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물관리일원화를 계기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명이 살아나는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로 전환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유역 토론회는 오는 28일 창원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세코), 한강유역 토론회는 오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금강유역 토론회는 9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seotive@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