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와 손 잡았다.

삼성은 17일 "국내기업 최초로 환경분야 세계 1위 싱크탱크인 세계자원연구소와 '기업자문그룹(Corporate Consultative Group)'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 세계자원연구소 본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백재봉 소장(전무)과 세계자원연구소 조나단 래쉬(Jonathan Lash) 소장이 참여했다.

세계자원연구소(WRI;World Resources Institute)는 1982년 시카고 재단이 설립한 독립 비영리단체로 글로벌 자원 및 환경이슈에 대한 분석과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미국 펜실베니아대가 선정한 '2010년 세계 환경분야 싱크탱크' 1위 연구소다.

기업자문그룹(CCG;Corporate Consultative Group) 회원사는 삼성 외에도 쓰리엠(3M), 듀퐁(Dupont), 화이자(Pfizer), 쉘(Shell), 지멘스(Siemens) 등 37개사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세계자원연구소로부터 기후변화, 생태계 보전, 자원고갈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글로벌 환경이슈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세계자원연구소 '기업자문그룹' 회원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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