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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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조재현이 성폭력 의혹에 대한 추가제보에 대한 보도로 온라인의 핫이슈가 되고 있다.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재현 추가제보'가 오른 가운데 이날 모 방송국의 보도 프로그램은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추가제보 내용을 예고했다.

지난 3월 프로그램 제작진은 조재현에 대한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약 5개월 후 후속 내용을 보도한다. 당시 제작진은 여러 차례 조재현과 함께 거론된 감독에게도 반론을 권유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

뿐만아니라 조재현과 그 감독은 프로그램 제작진과 방송 출연 피해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2차 피해는 따라왔다. 제작진은 조재현과 그 감독의 법적대응에 대해 추가제보한 내용이 있다며 그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할 전망이다.

지난 2월부터 대한민국을 강타한 미투 운동은 현재 그 본질보다는 혼탁하게 변질된 상황이다. 폭로를 당한 쪽에서는 무고를 주장하고 있으며, 피해자 측은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최근 미투 운동, 페미니스트 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작된 여성 운동은 일부 본질을 흐리는 사건으로 인해 변질됐다는 의견이 있다. 그로 인해 진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다시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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