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총 2057개

(Pixabay 제공) 2018.08.02/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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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7월 중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역을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60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총 2057개였다. 45개사가 증가했고 71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돼 총 26개가 감소했다. 

계열사에 편입된 사례는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방식이 많았고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대표적이었다.

한편 계열사에서 제외된 경우는 구조조정(흡수 합병, 청산 종결)과 친족 독립 경영이 많았다.

상세한 내용을 보면 계열사 편입의 경우 롯데, CJ는 영화상영업 및 공연‧연예매니지먼트업을 하는 롯데컬처웍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스윙엔터테인먼트㈜를 편입시켰다. 

한화, 카카오, DB, 네이버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금융‧IT서비스업을 진행하는 ㈜데이터애널리틱스랩, ㈜키위플러스, DB FIS㈜, ㈜하트잇을 편입시켰다. 

호반건설의 경우 총 10개사가 친족 독립 경영을 인정받아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이 경우 친족 분리 규정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 4월 11일 신청이 접수돼 종전 규정에 따라 요건을 심사했다. 

4월 17일 개정안에 따라 만일 모집단과의 거래내역 제출 의무화 및 사익편취행위 적발 시 분리는 취소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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