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사진='내일도 맑음' 캡처
'내일도 맑음' 사진='내일도 맑음' 캡처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내일도 맑음' 강하늬(설인아 분)가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60회에서는 설인아가 원단 문제로 사업을 접을 생각을 했다. 

설인아는 이날 '내일도 맑음'에서 원단 문제가 꼬이게 되자 아이처럼 눈물을 흘렸다. 박도경(이창욱 분)은 이런 강하늬를 다독여줬고, 뒤따라왔다 이 광경을 보게 된 이한결(진주형 분)은 씁쓸함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이한결은 강하늬를 다독이기보다 일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한결(진주형 분)이 누나 이한나(백승희 분)를 통해 원단을 따로 구해보려다가 뜻밖 정보를 얻었다. 이한나는 “이 원단 우리 창고에서 본 것 같다”고 말했고, 이한결은 공장 사장을 찾아가 “원단 수정부티크에서 사간 거냐. 이중계약으로 고소하겠다. 법정에서 따져보겠냐”고 추궁했다. 

공장 사장은 수정부티크에서 두 배 값으로 원단을 사간 사실을 털어놨고, 이한결은 강하늬에게 사실을 알렸다. 흥분한 강하늬는 마침 홈쇼핑을 찾아온 윤진희(심혜진 분)에게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고 하지 않았냐. 이렇게 뒤통수를 치냐”고 분노했다. 윤진희는 “이런 오해 불쾌하다”며 성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석연찮아 회사에 돌아와 장부를 확인하던 윤진희는 윤선희가 이같은 짓을 했다는 걸 깨닫고 나무랐다.

윤선희는 다 수정부티크를 위한 일이었다며 오히려 눈물을 흘렸다. 윤진희는 지금이라도 일을 바로잡으라고 했고 마지못해 윤선희는 공장장을 찾아갔다. 강하늬는 원단을 원래대로 제공하겠다는 공장장의 말에 드디어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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