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6월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도 함께 받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3일 '3개월(4~6월) 날씨 전망'을 통해 4월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으며 남서류의 유입으로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6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 왼쪽부터 4월 기압계, 5월 기압계, 6월 기압계

한편, 1월부터 3월까지 최근 3개월 전국의 평균기온은 0.1℃로 평년보다 1.4℃ 낮았으며,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5.7℃, -4.9℃로 평년보다 1.3℃, 1.6℃ 낮았다.
평균 강수량은 87.7㎜로 평년과 비슷(평년대비 82%)했으며, 강수일수는 11.9일로 평년보다 7일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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