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에도 '폭염'이 이어지겠다. (픽사베이 제공) 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26일에도 '폭염'이 이어지겠다. (픽사베이 제공) 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6일도 기온이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나타난 서울 영상 27.3도, 포항 영상 29.2도 등 열대야 현상이 이날 오전까지 영향을 미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종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북부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부산 영상 27도 △광주 영상 26도 대구 영상 27도 △대전 영상 26도 △강릉 영상 28도 등이다.
    
전국 주요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5도 △부산 영상 34도 △광주 영상 36도 △대구 영상 38도 △대전 영상 35도 △강릉 영상 35도 등이다.

불쾌지수는 하루 내내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더위체감지수 역시 정오부터 오후 내내 ‘위험’ 수준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 지역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날 낮 최고기온이 영상 40도를 넘어서는 등 예년에 없던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실내에 머무는 게 좋다”며 “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조심하고, 농수축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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