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2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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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2일에도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도 더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35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37도 △춘천 영상 36도 △강릉 영상 37도 △대전 영상 36도 △청주 영상 36도 △대구 영상 37도 △광주 영상 35도 △전주 영상 35도 △부산 영상 34도 △제주 영상 32도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특히 일요일은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열대야 발생 지역이 더욱 확대되겠다.

암필은 21일 오후 3시 기준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이며 최대 풍속은 27m/s다. 오키나와 북서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2㎞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경에는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6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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