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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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더위를 피해 떠나는 차량들로 인해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에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고속도로공사는 주말인 21일, 47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전망이다.

오후 3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 2시간 9분 △강릉 2시간 40분 △울산 4시간 11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2분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58분이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는 △대전 1시간 48분 △강릉 3시간 2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1분 △대구 3시간 39분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58분으로 공사는 예측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1㎞,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6㎞ 구간이 정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은 서운분기점~중동나들목 2.5㎞,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성남요금소~송파나들목 5.0㎞, 송파나들목~서하남나들목 4.6㎞에 차량이 집중됐다.

판교(일산)방향은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노오지분기점~김포요금소, 김포요금소~김포나들목, 김포나들목~자유로분기점, 자유로분기점~일산나들목 등 11.2㎞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이 이어진다.

고속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는 지방 방향은 오후 5시~7시에, 서울 방향은 오후 11시부터 자정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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