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정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환경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부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2018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방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별 체험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에서는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서 'K-eo와 함께 배우는 환경사랑'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여름방학 어린이 태양광 월드컵', '친환경 건축가'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어린이 생물자원교실', '생물다양성교실' 등이 마련됐으며 경기도 안산에서는 '갯벌탐방', '미술 작가와 함께하는 환경여행', '자연물 추억만들기' 등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전국 공원과 생태원, 연수원에서는 5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체험장소 및 방법은 환경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실천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환경방학 워크북'이 전국 300여개의 초·중학교에 배포됐다.
이밖에 환경부가 선정한 우수환경도서의 '독후감 공모전'이 오는 9월 14일까지 열린다. 이 공모전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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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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