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북한 석탄 관련 방송화면)
(사진=북한 석탄 관련 방송화면)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제3국을 거친 북한 석탄이 국내에 반입되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북한 석탄’이 등극하며 큰 주목을 받는 중이다.

지난 19일 북한 석탄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국내에 입항한 것으로 보도되며 의혹이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갑론을박이 확산되며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지승재 사회문화평론가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북한 석탄 반입은 국내외 외신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상황”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에 따르면 북한 석탄의 수출입을 금지해 논란이 증폭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더욱이 “일부 언론에 따르면 북한 석탄 운반에 관여한 해외 선박이 이름까지 교체하며 운송한 것으로 보도되며 의혹이 더욱 가중되는 중”이라며 “이번 북한 석탄 반입은 국내를 넘어 동맹국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진실을 은폐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국내 유입된 북한 석탄 규모가 9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의혹은 더욱 증폭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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