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역 친환경 리조트 에코빌리지 ‘관심’
영월지역 친환경 리조트 에코빌리지 ‘관심’
  • 김기정
  • 승인 2018.07.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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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아 ‘친환경체험형 휴가’ 즐기려는 가족 단위 문의 이어져
동강 래프팅 출발지·영월10경 등 관광명소와 '인접성' 높아 인기

영월지역의 친환경 리조트 에코빌리지가 방학을 맞아 의미 있게 휴가를 즐기려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영월을 대표하는 곤충박물관, 동강 래프팅 출발지, 별마로천문대 등이 인접해 있어 자녀들에게 친환경 생태체험 학습과 즐길거리를 동시에 주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영월지역 친환경 리조트인 에코빌리지가 15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공식운영에 들어갔다.
영월지역 친환경 리조트인 에코빌리지가 15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공식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영월군과 (사)에코유스 등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유스텔인 에코빌리지는 지난 15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관심이 높다. 패시브 하우스는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이르는 말. 에코빌리지는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는 대신 태양광, 자연바람 등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유스텔이다.

지난 15일 에코빌리지 앞뜰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최명서 영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에코빌리지 앞뜰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최명서 영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코빌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단순한 리조트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숙박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영월군 관계자의 설명. 펜션 등 다른 숙박시설처럼 단지 숙박에 그치지 않고, 놀이하듯 재미있게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실내에 갖춰져 있다. 특히 개원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에코빌리지 본관 ‘상상놀이터’에서 열리는 이지영 작가의 펭귄 캐릭터 작품 전시회, ‘에코빌리지로 떠난 펭귄’ 전시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에코빌리지 본관 ‘상상놀이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지영 작가의 작품전시회 ‘에코빌리지로 떠난 펭귄’의 일부. 어린이들이 펭귄 캐릭터로 탑쌓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코빌리지 본관 ‘상상놀이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지영 작가의 작품전시회 ‘에코빌리지로 떠난 펭귄’의 일부. 어린이들이 펭귄 캐릭터로 탑쌓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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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빌리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본관 ‘상상놀이터’를 둘러보고 있다.

에코빌리지가 영월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등과 인접성이 뛰어난 점도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코빌리지가 위치한 동강생태공원에는 영월의 대표 박물관인 곤충박물관과 동강생태정보센터가 함께 들어서 있다. 이 곳에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워터파크 시설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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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코빌리지와 함께 동강생태공원내에 있는 곤충박물관의 야외 설치물. 곤충박물관은 영월을 대표하는 박물관 중 하나로 어린 자녀들에게 나비 등 곤충들의 생태환경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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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코빌리지가 들어서 있는 동강생태공원에 설치된 야외 물놀이 시설.

뿐만 아니라 래프팅 출발지가 바로 곁에 있어 동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해진 뒤에는 별마로천문대에 올라가 여름밤하늘의 별자리를 헤는 재미도 영월 관광의 묘미.

조인호 에코빌리지 원장은 “자녀들에게 의미 있는 방학선물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조용하게 머리를 식히고자 하는 시민들의 관심도 많다”며 “영월을 대표하는 친환경 리조트로서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