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 기간동안 약 614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황인솔 기자) 2018.7.19/그린포스트코리아
올해 여름휴가 기간동안 약 614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황인솔 기자) 2018.7.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올해 여름휴가 기간동안 약 614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사는 19일 '2018 하계성수기 인천공항 여객수요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하루 평균 20만4726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만3043명)과 비교했을 때 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공사는 8월 5일에 22만1231명이 공항을 이용하면서 역대 일일여객 최다치(21만5408명)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9일은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11만5746명), 8월 5일은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11만6742명)로 예측됐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약 300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 조기 개장, 보안검색대 일제 개방, 공항철도 직통열차 추가 편성, 임시주차장 확보 등이 이뤄진다. 

공사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하계성수기에 혼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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