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공) 2018.07.18/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제공) 2018.07.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강가의 찬바람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 줄 축제가 열린다.

영월군‧영월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2018 동강뗏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핵심 메뉴인 뗏목프로그램, 동강워터파크, 동강뮤직파크, 동강레저파크, 동강힐링파크 다섯 가지 테마로 나뉘어 열린다.

뗏목프로그램에서는 행사 첫날 뗏목 시연을 개최하고 축제 3, 4일차에 동강 퓨전 뗏목 만들기를 진행한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뗏목들이 선을 보인다. 

동강워터파크는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준다.

동강뮤직파트에는 노브레인, 진성, 금잔디 등이 출연하며 동강뮤직페스티벌에서는 장미여관, 조관우, SOON, 소녀주의보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돋운다.

동강가족사랑가요제에는 볼빨간사춘기가 등장해 한여름 밤하늘을 노래로 수놓을 예정이다.

동강레저파크는 래프팅체험, 카누체험, 레저타운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강힐링파크에서는 맨손 송어잡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동강맥주타운도 운영한다. 단돈 3000원으로 송어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다.

영월군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로 배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동강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축제”라며 “가족 및 동호회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원랜드에서 후원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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