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 민주당 홍영표·법사위원장 한국당 여상규

48일간 공전을 계속한 국회가 13일 의장단을 선출하며 정상 가동됐다.(YTN)/그린포스트코리아
상임위원장 구성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16일 사실상 마무리됐다.(YTN)/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상임위원장 구성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16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홍 위원장은 총 투표수 278표 중 265표의 찬성표를 받았다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무위원장에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성호, 노웅래 의원이 각각 기획재정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임기 2년 중 1년씩 교대한다. 같은당 인재근·전혜숙 의원도 행정안전위원장과 여성가족위원장을 각각 1년씩 교대로 맡기로 했다. 안규백 의원은 국방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학용 의원이 환경노동위원장에 강석호 의원이 외교통일위원장에 홍일표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명수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박순자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학재 의원이 정보위원장에, 이찬열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이 뽑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이제 열매를 수확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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