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18~22일 코엑스에서 열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홈페이지 캡처).2018.7.16그린포스트코리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홈페이지 캡처).2018.7.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캐릭터를 좋아하는 시민은 물론 기업 간의 사업교류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코엑스(대표 이동원)와 함께 국제적 사업 시장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7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라이선싱의 새로운 물결-결합에서 융합으로’를 주제로 캐릭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주요한 흐름을 살펴본다. 행사는 △전문 강연과 세미나 △다양한 사업(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 △일반 소비자 대상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인 오는 18일에는 중국 대표 스트리밍 사이트인 아이치이(IQIYI)의 낸시 지앙(Nancy Jiang) 총경리와 중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알리바바 픽쳐스(Alibaba Pictures)의 단징 후(Danging Hu) 총경리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밖에 △브랜드와 라이선싱의 융합 성공사례 △인공지능 플랫폼과 캐릭터 사업(비즈니스)의 융합 △게임 지적저작권(IP)의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국내외 주요인사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기업 간의 사업 상담과 계약을 지원하는 사업 교류 프로그램들은 △신규 사업·프로젝트·캐릭터 제품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 △해외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전문가 및 파워블로거의 신규 콘텐츠 품평회 △세계적인 라이선싱 기관 리마(LIMA)의 라이선싱 전문가 교육과정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 전문설명회 등이 마련됐다.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전시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열린다. △기업 홍보관 △키덜트 및 트렌드 타깃존 △캐릭터 컬래버레이션(협업)존 △해외 유명 캐릭터 공동관 △크리에이티브(창작)존 △신규 창작자 전시 및 이벤트 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들이 체험·이벤트 행사와 함께 꾸려진다. 특히 어린이 참관객들을 위해 캐릭터 행진(퍼레이드), 캐릭터 뮤지컬, 애니메이션 시사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지난 17년간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면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국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 및 단체 30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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