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제공)2018.7.1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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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강원영서에 오후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오겠다"면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제8호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12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온의 경우 당분간 낮 기온이 영상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4도 △부산 영상 23도 △광주 영상 24도 △대구 영상 24도 △대전 영상 24도 △강릉 영상 23도 등이다.

전국 주요지역의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2도 △부산 영상 31도 △광주 영상 35도 △대구 영상 35도 △대전 영상 35도 △강릉 영상 33도 등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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