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상그룹 제공) 2018.7.11/그린포스트코리아
대상그룹이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상그룹 제공) 2018.7.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대상그룹이 11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본사에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학생 방학과 직장인 휴가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의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대상그룹 임직원들은 헌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상그룹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 수는 3793명으로 헌혈량은 189만6500cc(1인당 500cc 기준)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하기 위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그룹사 차원으로 7월 한달 동안 실시된다. 캠페인 기간에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보라 대상그룹 사회공헌팀장은 “헌혈에 적극적인 젊은층이 방학과 휴가를 맞으면서 헌혈자가 급감하는 이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매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휴가 전 헌혈 참여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휴가를 떠나는 문화에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

seotiv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