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감도. (과기정통부 제공)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감도. (과기정통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성장 기지로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가 4일 발표한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총사업비 5674억원을 투입해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연면적 17만4000㎡의 복합업무단지로 개발한다.

복합업무단지는 청사(중앙전파관리소), 공공업무시설(인터넷침해대응센터 등 5개 공공기관), 창업주거 지원시설(오피스텔 140실), 일반업무시설(ICT관련, 스타트업 입주공간 등) 등으로 구성된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전파교란․사이버 침해 대응 시설이 고도화됨에 따라 ICT 관련 국가보안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ICT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신산업을 촉발해 벤처창업,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reez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