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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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의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2018~2022년)’이 29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2차 심의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이번 계획은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제5조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정책 최상위 계획이다. 

‘풍요롭고 안전한 바다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신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를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집중 육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기반 확보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4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양식, 스마트 해운항만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또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 해양장비‧로봇, 친환경 선박, 고부가 수산양식 등 5대 분야 기술개발에 전략 지원을 강화한다.

먹거리 안전, 해양사고 문제 등을 해결하고 해양공공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해양환경오염물질 통합 모니터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적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협력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책방향과 정부‧공공연구기관 연구사업이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수부 총괄기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수행과정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수행‧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이어 민간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양모태펀드 도입, 신기술 인증제도 정비, 창업‧투자 전담기관 중심 맞춤형 창업 지원 확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계획 이행을 통해 해양수산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 해양사고 저감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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