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이마에스트리 정기연주회)
(사진 출처=이마에스트리 정기연주회)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 클래식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이마에스트리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합창석 개방과 전석 매진의 기록을 이어가며 성료했다.

지난 6월 1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 이 날 연주는 양재무 음악감독의 지휘로 김기경의 피아노 반주, 카로스의 타악, 조이 오브 스트링스, 트럼펫과 피콜로의 선율이 최상의 화음을 성사해 호평 받았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했던 베이스 유준상, 테너 김태환, 테너 최보한, 테너 하세훈, 바리톤 박정민, 테너 김주완의 무결점 연주는 이마에스트리가 세계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의 집합체라는 점을 확인시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싱가포르출신 첼리스트 브랜단 고(Brendan Goh)는 칼 젠키스의 ‘무장한 사람들: 평화를 위한 미사’ 중에서 ‘축복(Benedictus)’의 협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큰 박수걸채를 이끌어냈다.

이마에스트리는 대한민국의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이 2006년에 창단한 연주단체로 Voice Orchestra (보이스 오케스트라)라는 애칭으로 최고의 연주기량을 자랑한다. 전문 오페라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마에스트리의 단원들은 모두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유학하고 세계 주요 도시의 오페라 극장과 국내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펼쳐진 제13회 정기연주회는 KBS TV에서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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