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 로봇업체에 '첫투자'
LG전자 해외 로봇업체에 '첫투자'
  • 주현웅 기자
  • 승인 2018.06.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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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처음으로 해외 로봇업체에 투자했다.(LG전자 제공)2018.6.23/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가 처음으로 해외 로봇업체에 투자했다.(LG전자 제공)2018.6.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LG전자가 처음으로 해외 로봇 개발업체 투자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로봇개발 스타트업 ‘보사노바 로보틱스’(Bossa Nova Robotics)에 300만달러(33억원가량)를 투자했다. LG전자가 해외 로봇 업체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2005년 설립된 곳으로 로봇,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실시간 매장관리 로봇과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업체가 개발한 로봇은 미국 월마트 내 매장 50곳에서 매장을 돌아다니며 선반에 놓인 제품의 품절 여부, 가격표나 상품 표시 오류 등을 찾아내는 기능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로 로봇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로봇사업을 미래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전문업체,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에스지로보틱스(SG Robotics)’와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Robotis)’, AI스타트업 ‘아크릴(Acryl)’,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Robostar)’ 등에 투자한 바 있다.

김성욱 LG전자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담당 상무는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미래 사업인 로봇 기술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hesco12@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