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KT는 리콘하이테크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접이식 전기자전거 '에어 아이'(AIR 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 아이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 적용됐다.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란 자전거 같은 이동체에 내장된 사물인터넷 모듈을 LTE-M 네트워크와 연동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분실이나 도난 제품의 가장 최근 위치를 분석하는 '분실자전거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분실된 에어 아이가 재판매되거나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터를 임의로 가동하지 못하게 하는 '원격 전원 제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서비스는 에어 아이를 구매하고 관련 정보를 리콘하이테크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매일로부터 12개월까지 유효하다.

에어 아이는 합금 소재의 프레임과 포크를 사용했고, 배터리와 모터가 장착됐다. 무게는 15㎏이며 배터리 완충 시 약 60㎞(평지, 페달보조방식, 65㎏ 미만 이용자, 평균속도 ㎞/h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가격은 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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