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픽사베이 제공)2018.6.19/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픽사베이 제공)2018.6.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및 5년 평균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7789건을 기록했다. 이는 8만5046건을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수치다. 5년 평균 건수인 9만506건과 비교하면 25.1%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이 3만5054건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다. 지방은 3만2735건을 기록해 13.7%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1989건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1.3% 줄었다. 연립·다세대 주택은 1만4389건으로 23.0%,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1411건으로 12.0%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015건으로, 전년 동월 13만8795건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15만3609건과 비교하면 17.3%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9%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 전월과 비교하면 2.9%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이 8만398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 지방은 4만3030건으로 4.0%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574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했으며, 그 외 주택의 경우 7만1274건으로 9.1%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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