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중앙(CC)TV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SBS) /2018.06.19/그린포스트코리아
중국 관영 중앙(CC)TV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SBS) /2018.06.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중국 관영 CCTV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3월25~28일 베이징, 5월 7~8일 다롄 방문에 이어 3번째다.

앞서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베이징발로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며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고, 향후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김 위원장이 국내 시찰에 이용하는 항공기 1대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전용차 등을 실어날랐던 화물기 1대가 19일 오전 베이징 공항에 잇따라 도착한 사실이 포착됐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북한의 동향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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