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 ·윤석열 중앙지검장 유임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 ·윤석열 중앙지검장 유임
  • 박소희 기자
  • 승인 2018.06.19 1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사장 9명 승진·검사장급 간부 28명 전보
법무부는 22일 자로 윤대진(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보임하는 등 검사 9명의 검사장 승진과 검사장급 간부 28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픽사베이) /2018.06.19/그린포스트코리아
법무부는 22일 자로 윤대진(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보임하는 등 검사 9명의 검사장 승진과 검사장급 간부 28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픽사베이) /2018.06.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법무부는 오는 22일자로 법무부 차관에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법무연수원장을, 서울고검장에 박정식(20기) 부산고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19일 단행했다. 

봉욱(19기) 대검 차장과 윤석열(23기) 서울중앙지검장, 오인서(23기) 대검 공안부장은 주요 현안 처리와 업무 연속성을 위해 유임됐다.

윤대진(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보임하는 등 검사 9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검사장급 간부 28명은 전보됐다. 

이번 인사에서 ‘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검사장은 9명이 승진했다.  

신규 검사장으로 대검 기조부장에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과학수사부장에 조남관 서울고검 검사(국가정보원 파견) 등 24기에서 6명, 공판송무부장에 김후곤 대검 연구관(반부패부) 등 25기 3명이 각각 임명됐다.

권순범(25기)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신설될 대검 인권보호부장에 내정됐다. 다만 설치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설치 전까지 강력부장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고검장급 간부 가운데 봉욱 대검 차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평 이동했다.

이금로(20기) 법무부 차관은 대전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은석(19기) 서울고검장이 법무연수원장으로, 박정식(20기) 부산고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이동했다. 대구고검장은 김호철(20기) 광주고검장이, 부산고검장은 황철규(19기) 대구고검장이 보임됐다.

박균택(21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유일하게 고검장급으로 승진해 광주고검장으로 선임됐다.

일선 지검장에는 한찬식(21기) 서울동부지검장, 권익환(22기) 서울남부지검장, 김영대(22기) 서울북부지검장, 이동열(22기) 서울서부지검장, 김우현(22기) 인천지검장, 차경환(22기) 수원지검장 등이 보임됐다.

이성윤(23기) 대검 형사부장이 반부패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구본선(23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대검 형사부장에 선임됐다. 문찬석 기획조정부장, 권순범(25기) 강력부장, 김후곤(25기) 공판송무부장, 조남관(24기) 과학수사부장 등 신임 검사장들이 대검 참모로 대거 합류했다.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검찰 인사·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령났다. 강남일(23기)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관여했던 검사장급 인사들의 행선지는 엇갈렸다.

이영주(22기) 춘천지검장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최종원(21기) 서울남부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옮겼다. 일선 수사를 지휘하는 업무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사건초기 부실수사 논란 등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이 사건을 춘천지검에서 넘겨받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의 단장을 맡았던 양부남(22기) 광주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이동했다.

양 지검장이 이끈 수사단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처리 방향을 놓고 문무일 총장과 심한 견해차를 표출하며 '항명 파문'까지 일으켰지만 좌천 내지 문책성 인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법무부는 "사법연수원 24기, 25기 우수 자원을 검사장급 보직에 새로 발탁, 검찰 지휘부를 개편함으로써 조직 활력을 도모하고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했다"라며 "검사장급 보직에 신규 보임되는 검사들은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출신 대학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인적 구성의 다양성이 확보됐다"라고 설명했다.

 

 

ya9ball@greenpost.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