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노프-148기 ‘고려항공 251편’ 편명으로 평양 출발

 

북한 특별기 1대가 19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YTN)  /2018.06.19/그린포스트코리아
북한 특별기 1대가 19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YTN) /2018.06.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북한 특별기 1대가 19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이날 방중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항공 정보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위원장이 국내 시찰 때 이용하는 안토노프(An)-148기종인 고려항공 251편 특별기 1대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이륙해 경로를 베이징으로 잡았다. 

특별기는 김 위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됐던 기종으로, 항속거리는 홍콩, 상하이 정도까지 갈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전용차 등을 실어 날랐던 북한 화물기 '일루신-76'도 이날 오전 평양을 출발해 오전 8시 40분께(현지시각)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조어대(釣魚台) 앞에는 공안이 대거 배치되면서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르면 19일 비행기로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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