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청소년·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는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하며, 한강의 10개 공원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3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운영 장소는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이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한강에 사는 민물고기를 관찰하고 그려보는 '한강 물고기 교실'과 재사용이 가능한 '에코 제습제 만들기', 천연황토를 이용해서 손수건을 염색하는 '조물조물 손수건 물들이기' 등을 진행한다.

난지생태습지원에는 바나나와 막걸리를 이용해 곤충을 모으고 관찰하는 '밤중에 난지에 무슨 일이'와 스마트폰으로 한강의 모습을 담는 '난지의 여름' 등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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