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Pixabay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저지, 태국 방콕, 말레이시라 쿠알라룸푸르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추가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설일은 각각 19일, 25일, 27일이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초보업체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그동안 중국 상해, 청도, 북경, 베트남 호치민, 대만 가오슝, 미국 LA, 일본 도쿄 등 5개국에 7개소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개설되는 미국 뉴저지 센터는 미국 동부지역에서의 수출을 돕고 서부 LA 센터와 협력해 한국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방콕과 쿠알라룸푸르 센터는 아세안 국가로 수출 돌파구를 열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지원센터가 있는 국가의 수산물 수출액은 대부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는 센터 지원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를 거점으로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수출 판로 개척의 효과를 더할 방침이다. 

hmy1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