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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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50세 이상 세대를 위한 사색과 성찰의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8일부터 구로구 소재 남부캠퍼스에서 고(故) 신영복 선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신영복, 50+에게 말을 걸다' 기획 전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 전시는 50세 이상 세대에게 사람, 삶, 만남, 동행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영복 선생의 독특한 서체와 그림이 담긴 서예·서화 작품 22점이 공개된다.

작품 전시 외에도 남부캠퍼스 1층 서재 공간에 신영복 선생의 주요 저서를 전시하고 추천 도서를 선정해 독서 캠페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남부캠퍼스는 이번 전시를 상설로 운영한다. 캠퍼스를 방문하는 50세 이상 세대가 신영복 선생의 메시지를 읽고 감상하며 깊이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지금까지 쉼없이 열심히 살아온 50세 이상 대에게는 잠시 멈추어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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