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옛 사옥이 새 주인을 찾는다.(픽사베이 제공)2018.6.14/그린포스트코리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옛 사옥이 새 주인을 찾는다.(픽사베이 제공)2018.6.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터를 옮긴 공공기관의 이전 사옥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유휴 사옥의 활용 또는 개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 등을 위해 ‘2018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오는 2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오후 2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투자회사와 건설사, 자산운용사와 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 부동산 매입 잠재 수요자들에게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 대상인 부동산은 17개로 매입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보유 중인 5곳, 정부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전력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설명회와 더불어 매각 대상 부동산의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통합 상담관이 운영되므로 전문가와의 심층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앞으로 투자설명회 개최 외에도 입지 규제 완화, 매각 방식 다양화 등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새 주인을 찾는 사옥은 총 17곳이다.(국토부 제공)2018.6.14/그린포스트코리아
새 주인을 찾는 사옥은 총 17곳이다.(국토부 제공)2018.6.1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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