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제공)
(FIFA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의 막이 열린다.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33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 월드컵은 2006 독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유럽에서 열린다. 32개국이 8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2위팀이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약 500여명의 무용수와 체조선수, 유명 인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서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 두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호나우도가 빛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이 종료된 후에는 첫 경기인 러시아·사우디아라비전이 자정에 치러진다. 두 나라의 피파랭킹은 70위와 67위다. 

15일 오후 9시에는 A조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피파랭킹은 이집트 45위, 우루과이 14위다.

9회 연속 본선에 초청된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F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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