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민주당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6·13지방선거] 민주당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 박소희 기자
  • 승인 2018.06.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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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투표 독려 총력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2018.06,12/그린포스트코리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2018.06,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를 이끌 지역 일꾼을 뽑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는 막판 변수로 손꼽히는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당부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에이브러험 링컨 대통령의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는 말을 인용하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지방 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박 대변인은 “훌륭한 집도의 한 사람(문재인 대통령)만으로 9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곪아터진 환부를 도려낼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짝을 맞춰 앞으로 4년간 발로 뛸 지역일꾼들을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의도 당사 상황실 등에서 지역별 투표율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표심의 향방을 예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를 비롯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는 투표가 일제히 끝나는 오후 6시 국회의원 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모여 출구조사 결과와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밤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서울 중구 광화문 대한문앞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총력 유세를 지원하고 서울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2018.6.12/그린포스트코리아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밤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서울 중구 광화문 대한문앞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총력 유세를 지원하고 서울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2018.6.12/그린포스트코리아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투표가 가장 정확한 여론조사”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피력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 유세기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와 현장 민심의 온도차를 재차 강조해왔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 등이 참석하는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홍 대표는 개표가 시작되면 당사 2층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을 찾아 당직자를 격려하고 결과를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악의 실업률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으로 민생과 경제가 어렵다"면서 "양당 독점시대를 끝내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 진심으로 민생과 경제를 위하는 새 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전 중앙당 차원의 회의 없이 투표율 추이를 지켜봤으며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등은 각각 자택 인근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투표하는 국민여러분이 4번타자"라며 "우리 동네와 남북관계를 살리고,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에 유권자 여러분들이 투표해 주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중앙당 차원의 오전 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8일 목포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조배숙 대표는 당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6·13 지방선거는 실제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바꾸는 제2의 촛불혁명"이라며 "진정으로 내 삶의 변화를 원한다면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역구 인천 연수구 캠프 사무실을 찾아 마지막 힘을 실었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 역시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당사, 의원회관, 국회 본관 등에 차린 상황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