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Pixabay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6‧13 지방선거 마지막 선거운동일 12일 여야가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마지막 선대위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실현시킬 지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유세를 함께 했다.

추 위원장은 울산과 대구, 대전을 거쳐 오후 8시 서울 명동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유세를 함께 하며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오후에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 안산 지원유세에 이어 오후 8시 덕수궁 대한문에서 다시 유세에 나선다.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까지 집권당이 독점하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독재권력 하에 놓이게 된다”며 “현명한 국민들이 반드시 견제와 균형을 이뤄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이 광주에서,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이 상주, 구미, 포항 등 경북지역을 순회했다. 

민주평화당은 장병완 공동선대위원장이 광주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지도부가 자정까지 ‘뒤집기 한판 총력 유세전’에 돌입하는 등 ‘민주당 견제론’을 펼치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과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을 지키고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앞당기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은 12일 자정에 막을 내린다. 

한편, 정치계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총 투표율을 60% 내외로 예측하고 있다. 

hmy1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