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2일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은 총 140분간의 회담과 45분간의 업무오찬, 10분 산책 뒤 공동합의문 서명식으로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각)에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의 갈등이 내일의 전쟁이 되리라는 법은 없다. 한민족을 이제 핵의 위협으로부터 구해내야 할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은 거대한 기회를 갖고 있다. 그는 안전과 번영의 시대를 가져온 위대한 지도자로 기록될 수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최대한 빠르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3시간 가량 진행된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합의문에는 △전쟁포로 실종자 유해 송환 발굴 합의 △완전한 비핵화 실행 위한 노력 △평화체제 구축 △새로운 북미 관계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에서 자정 사이 에어차이나 보잉 747을 타고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아래는 사진으로 보는 북미정상회담 타임라인. (사진 출처 : THE STRAITS TIMES 홈페이지 및 Dan Scavino Jr.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샹그릴라 호텔서 카펠라 호텔로 출발(오전 9시2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세인트리지스 호텔서 카펠라 호텔로 출발(오전 9시13분)

 

 
 
◇트럼프 대통령 차량 카펠라 호텔 도착(오전 9시22분), 김 위원장은 9분 뒤 도착(오전 9시31분)
 

 

 

김 위원장 카펠라 호텔 레드카펫 도착, 호텔로 입장(오전 9시52분)

 

트럼프 대통령 카펠라 호텔 입장(오전 9시59분)

 

 

 

나란히 진열된 인공기와 성조기 앞에서 두 정상 첫 만남(오전 10시4분) 

 
 
 

 

 

 

 

 

 

 

◇회담 진행 전 모두발언 후 단독회담 시작(오전 10시20분)

 

 

 

 

 

 

 

 

◇단독회담 종료 후 곧바로 확대회담 진행(오전 10시55분) 

 

 

 

 

◇확대회담 종료(오후 12시35분) 이어 업무오찬 시작(오후 12시35분)

 

45분 간의 업무오찬 후 북미정상 약 10분 간 산책(오후 1시25분)

 

 

 

◇북미 정상 공동합의문 서명(오후 2시40분)

 

 

 

 

 

 

 

 

 

 

 

 

◇트럼프 대통령, 샹그릴라 호텔로 출발(오후 2시55분), 김 위원장 세인트리지스 숙소로 출발(오후 2시59분)

 

 

 

◇기자회견 전 한국어 영상물 상영(오후 5시) 

 

 

 ◇트럼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내 기자회견장 도착, 세부 합의 설명 및 질의 응답(오후 5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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