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옷날 풍습 중 하나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단옷날 풍습 중 하나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송파구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단오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올해 양력으로는 6월 18일이다. 행사는 단옷날보다 하루 앞선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단오를 대표하는 풍속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관람하고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소원 부적 만들기, 악귀를 물리칙 위한 팥주머니 던지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단오를 대표하는 민속놀이 씨름, 시원한 쑥차나누기, 국궁체험, 널뛰기, 대형 윷놀이 같은 놀이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breez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