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개최...참가자 모집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서 대상을 수상한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YTN 방송화면 캡처)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서 대상을 수상한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YTN 방송화면 캡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승효상)가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녹색건축대전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우수 '녹색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 전시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작품접수기간은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당선작은 서면심사·현장실사·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최종심사결과는 9월 28일 당선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10개 작품에 대해 대상 1점(국건위 위원장상, 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3점(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6점(후원 기관장상,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 발표회, 전시회 등은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심화로 친환경 녹색건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녹색건축대전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녹색건축의 확산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는 경기도 성남시에 건립된 삼양 디스커버리센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민간기업과 건축가의 자발적인 녹색건축 실현 의지가 돋보이는 건축물로 향후 민간부문의 녹색건축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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